류중일 감독, "돌아온 박한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5.16 21: 05

"역시 돌아온 박한이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1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채태인의 결승타에 힘입어 9-8로 이겼다. 14일 대구 한화전 이후 2연패 마감.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를 했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투수진 난조로 어렵게 돼 버렸다. 차우찬이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안타를 자꾸 맞고 실점하는 과정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 돌아온 박한이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채태인의 결승타가 훌륭했다. 마운드에서는 필승조가 불안한 가운데 박근홍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경문 NC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 NC는 박명환을 17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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