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015 전국생체대축전 스크린골프 단체전 우승·종합우승...고성호 개인전 정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17 09: 14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결선에서 전남과 전북이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남은 종합우승까지 가져갔다. 
16일 경기도 시흥 화인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는 각 지역 시·도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64명이 출전,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는 손양남(53), 유수룡(38), 이호영(41), 최규호(38)로 구성된 전남이 27언더파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전남은 개인전을 합산 결과 종합우승까지 차지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2위는 23언더파를 기록한 경기1팀이, 22언더파의 전북팀은 3위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총 70득점을 올린 전남이 가져갔고 그 뒤를 전북(50점)과 경기1팀(40점)이 이었다.

개인전에서는 전북의 '맥킬로이' 고성호(52)가 합계 13언더파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고성호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도 수상, 단체전 3위, 종합 2위 시상까지 묶어 모두 5개의 상을 휩쓸었다.
단체전 우승과 종합우승을 함께 차지한 전남 리더 손양남은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고생해준 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 이천시,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뉴스프링빌 CC에서 진행됐으며 SBS 골프를 통해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녹화 중계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행사로 동호인 개개인의 명예와 성취감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간, 계층간의 우정과 화합을 통한 국민 참여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축제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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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에서 단체전과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래는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고성호.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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