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7호골-박주호 풀타임' 마인츠, 쾰른 2-0 격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17 00: 20

구자철이 시즌 7호골을 터뜨리고 박주호가 풀타임 활약한 마인츠가 쾰른을 제압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서 구자철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쾰른을 2-0으로 제압했다.
구자철은 이날 좌측면 날개로, 박주호는 좌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구자철은 전반 1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박주호도 공수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도 선발 출전했다.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은 구자철이었다. 후반 2분 박스 안에서 오카자키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본인의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골.
구자철은 후반 36분까지 81분을 뛰었고, 박주호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인츠는 후반 38분 삼페이로의 추가골을 더해 완승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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