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즌 첫 번째 3루타를 작렬시켰다.
추신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대니 살라자르의 3구째 패스트볼(94마일)을 제대로 받아 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 타구는 원 바운드로 담장에 맞는 장타. 추신수는 3루까지 재빠르게 들어가며 시즌 1호 3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딜라이노 드실즈의 투수 앞 땅볼 타구 때 추신수는 홈을 밟으며 만회 득점까지 올렸다.

추신수는 전날 14경기 연속 안타에서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바로 다시 안타를 날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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