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허샤이저와 셀카 찰칵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7 10: 21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7일(이하 한국시간)LA 다저스가 주최한 '올드타이머스 게임'에 은퇴후 처음 초청 돼 참가한 박찬호가 오렐 허샤이저와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나 셀프카메라 사진을 찍고 있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 허샤이저에 이어 등판했고, 경기 전에는 따로 만나 허샤이저가 1995시즌을 앞두고 FA가 됐을 때 다저스가 노모 히데오를 영입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재계약을 못했다는 일화도 전해 들었다.
박찬호는 허샤이저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2008년 다저스 시절 당시 자신이 불펜에서 던지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구단에서 클레이튼 커쇼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달리 생각해 보면 커쇼가 내 자리에 들어와 오늘의 대 선수가 된 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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