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오는 11월 28일 서울서 개최... 한국 상륙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5.17 12: 14

UFC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UFC는 공식 SNS를 통해 17일 "오는 11월 28일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장소는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약자인 UFC는 이종 격투기 단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인기를 누리고 있다. 8각형 철장인 옥타온 안에서 물어 뜯기와 급소 공격 등 최소한의 반칙을 제외한 무제한의 룰 안에서 자신의 신체를 무기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스포츠다.

UFC는 그라운드를 활용하여 조르고 누르는 등의 기술을 적용하는 유술기에 해당한다. 이전의 K-1과는 다른 형식의 대회.
그동안 UFC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 출신 파이터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면허 한국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동현을 시작으로 정찬성 등이 성공하면서 가능성을 높인 것.
결국 UFC는 오는 11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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