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LE전 무안타 1볼넷 3삼진… ‘타율 .242’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5.18 06: 59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전날 3안타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4푼2리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5구 승부 끝에 90마일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을 당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2S 이후 카라스코에게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다. 이후 2사 2루서 프린스 필더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밞으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팀이 2-1로 앞선 5회말 1사 후 3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카라스코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연달아 들어온 패스트볼 2구에 이어 결정구인 체인지업(87마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4-1로 앞선 7회말 2사 후 타석에선 카라스코에게 다시 3구 삼진을 당하며 이날만 3개째 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닉 마르티네스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미치 모어랜드의 쐐기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6승(22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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