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은 게 가장 중요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원정 경기서 4-2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3승 7무 7패(승점 76)를 기록하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8)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맨시티의 수문장 조 하트는 신들린 선방쇼로 승리를 지켰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투레가 2골을 뽑아냈고 보니가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성공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골을 넣은 게 가장 중요하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두며 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비록 첼시에 일찌감치 우승컵을 내줬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하트는 "우리는 5연승을 거뒀고, 패배 분위기가 없다. 지금 플레이를 지속할 것이고, 다음 홈 경기인 사우스햄튼전도 팬들에게 또 한 번 승리를 안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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