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관악산에 큰 불, 임야 0.5헥타르 소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5.18 08: 33

[OSEN=이슈팀] 17일과 18일 밤 사이 관악산에 불이 나 임야 0.5헥타르가 소실 됐다.
뉴스1이 전한 바에 따르면 밤사이 과천 정부종합청사 뒤쪽 관악산에 큰 불이 났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불은 17일 밤 10시 19분쯤 과천시 관악산 중턱에서 시작 됐다. 불은 자정은 넘겨 3시간 만에 진화 됐고 그 사이 0.5헥타르의 임야가 불에 타 없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 11시 50분쯤 '광역 1호'를 발령했다. '광역 1호'는 발령지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하는 것을 말한다. 광역 1호 이후 관악산 불을 끄기 위해 펌프차 20여대·소방대원 200여명·과천시청 관계자·의용소방대 등 총 800여명이 동원 됐다.
불이 난 시간이 밤이라 소방헬기는 출동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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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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