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서바이벌 풋살로 서울 도심 뜨겁게 달궜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18 10: 50

축구 정통 브랜드 ‘엄브로(UMBRO)’가 주최하는 서울 도심 속 나이트 풋살대회 '2015 엄브로 서바이벌'이 지난 16일 결승전을 끝으로 뜨거웠던 닷새 동안의 화려했던 대회를 마감했다.
총 64개팀의 불꽃 튀는 풋살 전쟁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교통의 요지인 강남역 사거리 엠스테이지(M-stage)에서 진행됐으며, 야간 경기라는 독특한 진행 방식으로 새로운 풋살 문화를 기대하는 축구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엄브로에 따르면 다수의 출전 경력과 수상 경력을 가진 팀들 뿐만 아니라 2002년생 최연소 참가팀과 일본인 선수로 구성된 팀 등 독특한 이력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 대회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특히 로드 FC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케이지 형태의 풋살 경기장은 마치 무대 퍼포먼스를 보는 듯한 경기 장면을 연출해 선수와 관람객의 가슴을 뛰게 했다는 후문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16일에는 본선에 오른 16개팀의 결승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 되었으며, 주말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또한 FC서울과 LG트윈스 등을 중계해 온 조형섭 중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풋살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경기 이해하고 관람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했다.
가장 땀을 쥐게 한 경기 하이라이트는 단연 결승전. 소울FS팀이 FS카이져 팀을 6-2로 압도하며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는 2015 엄브로 서바이벌의 우승을 차지 했다.
차별화된 콘셉트와 경기 운영방식으로 벌써부터 내년 풋살대회 참가에 대한 문의와 기대가 상승하고 있는 엄브로 서바이벌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1회성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대회로 발전 시킬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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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브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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