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신력에서 앞서있다".
수원은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가시와 레이솔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수원으로은 복수혈전을 통해 기선제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서정원 감독과 백지훈이 참석했다.
백지훈은 "정말 준비를 잘 하고 있다. 홈에서 펼치는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홈에서 크게 패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어느 때 보다 준비를 잘 하고 있다. 그 패배를 꼭 되갚겠다. 일본 선수들보다 정신력을 비롯해 모두 앞서기 때문에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은선이 빠진 상황이다. 하지만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 나 자신도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다. 꾸준히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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