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올 여름 거취가 불투명한 베테랑 수문장 페트르 체흐(첼시)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18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체흐가 올 여름 떠나지 않길 바란다"며 "그의 거취가 내 관할이었다면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겐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의 완벽한 시나리오는 우리와 함께 체흐가 잔류하는 것"이라며 "체흐는 첼시의 일원으로 적합하고, 첼시도 그의 역사와 삶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흐는 환상적인 골키퍼다. 나는 그에 대한 존경심을 증명하기 위해 FA컵과 캐피탈원컵 결승에 그를 내보냈다"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서도 뛸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체흐는 33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젊고, 열정이 있고, 매 경기 뛰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며 식지 않는 그의 열정을 높이 샀다.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해 10년간 활약한 체흐는 올 시즌 티보 쿠르트와에게 골문을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다. 그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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