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한 올스타 가드 카이리 어빙(2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 돌아온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어빙이 2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대 애틀란타 호크스의 NBA 동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어빙은 왼쪽 무릎건염과 오른쪽 발 염좌를 앓고 있다. 그는 19일 팀 훈련에 합류한 상황이다.
어빙은 “난 1차전에 뛸 것이다. 투혼과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양발이 모두 괜찮다. 슈팅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큰 무대에서 벤치에 앉아있고 싶지 않다. 목요일까지는 컨디션을 100%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출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빙은 지난 15일 시카고 불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2쿼터에서 트리스탄 탐슨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에 부상을 당했다. 어빙은 남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94-73으로 대승을 거뒀다. 어빙은 플레이오프 평균 19.8점, 3.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데이빗 블랫 클리블랜드 감독은 “어빙은 나아지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다. 우리에게 매우 좋은 신호다. 난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더 르브론 제임스는 “어빙은 괜찮을 것이다. 어빙의 복귀는 팀에게도 긍정적 신호”라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가 제프 티그, 데니스 슈로더 등 가드자원이 풍부한 애틀란타를 상대하려면 어빙의 복귀가 필수적인 상황. 플레이오프에서 티그는 15.3점, 7.4어시스트, 1.6스틸의 대활약을 펼쳤다. 슈로더 역시 10.1점, 4.3어시스트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이는 중이다.
블랫 감독은 “티그와 슈로더는 모두 드리블을 잘 친다. 두 선수가 함께 뛰면 우리 팀에 큰 문제”라며 어빙의 복귀를 바랐다. 제임스는 “애틀란타를 이기려면 수비를 해야 된다. 공격에서 얼마나 잘하냐를 떠나 서로를 보호해야 한다. 수비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수비를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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