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노성호 빠지고 조평호·민성기 등록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5.19 17: 09

NC가 모창민과 노성호가 제외된 자리에 조평호와 민성기를 올렸다. 
NC는 19일 마산 kt전을 앞두고 내야수 조평호와 투수 민성기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에 앞서 NC는 지난 18일 내야수 모창민과 투수 노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모창민은 올해 32경기 80타수 18안타 타율 2할4푼7리에 홈런 없이 8타점에 그치고 있다. 시즌 전에만 하더라도 큰 기대를 모았지만 타격 슬럼프가 오래 갔다. 주전 3루수 자리를 지석훈에게 내주며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졌고,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와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NC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주전으로 뛰어왔는데 2군에서 시간을 갖고 새로운 기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국 모창민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서 말소된 가운데 조평호가 역시 시즌 첫 1군 등록에 성공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33경기 타율 3할1푼9리 37안타 4홈런 36타점으로 맹타를 터뜨렸다. 1군 통산 성적은 64경기 타율 1할9푼6리 22안타 2홈런 9타점이다. 김경문 감독은 "2군에서 열심히 잘하는 선수들도 1군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수는 노성호가 전날 내려간 뒤 좌완 민성기가 등록됐다. 민성기는 올해 1군 9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2군에서는 4경기 2승 평균자채점 2.82로 활약했다. 노성호는 올해 1군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15.8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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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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