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경기 앞둔 매서운 눈빛'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5.05.19 16: 49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경기시작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두산은 삼성의 천적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해까지 삼성의 천적이었던 니퍼트는 통산 삼성전 19경기에서 13승 1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삼성과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니퍼트는 6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9로 에이스급 피칭을 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양현종(KIA)에 이은 리그 2위다.

한편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가 처음으로 두산전에 나선다. 8경기에 출전한 피가로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두산과의 맞대결 기록은 없는 상태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삼성에 강한 니퍼트를 앞세운 두산이 약간의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펜 대결로 넘어가면 삼성이 훨씬 유리해진다. 안지만이 없어도 삼성의 불펜은 마무리 윤명준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두산 불펜보다 전력이 우세하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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