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회복' 서건창, 6월말 복귀 예상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19 16: 52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6)의 복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건창은 19일 목동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와 주루 훈련을 시작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는 "아직은 살살 걷는 수준이다. 다음주부터 대구 원정에 동행하고 티 배팅 등 타격 훈련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 타구를 친 뒤 1루로 질주하다 야수와 충돌하는 부상을 입은 서건창은 당시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완치까지 3달 정도 소요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6월초 정도면 퓨처스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늦어도 6월말 정도면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건창이는 퓨처스에서 3~4경기 정도 컨디션 점검만 하고 등록시키면 된다. 이 코치가 특별 관리를 잘 해줘서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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