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K STAR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이대호의 소속팀인 소프트뱅크와 오릭스의 경기부터 2015 시즌 홈경기 전체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K STAR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야구 한류'의 주역이다. 하지만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K STAR의 홈경기 생중계를 많은 시청자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대호 홈경기 생중계를 위해 K STAR는 명품 야구중계로 유명한 임용수 캐스터와 하일성 해설위원을 전격 발탁했다. 특유의 샤우팅 중계로 유명한 임용수 캐스터와 수십 년 야구 중계를 통해 전문 해설가로 이름을 날린 하일성 해설위원이 어떤 날카로운 분석과 중계 호흡을 선보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 17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브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작년에 이어 소프트뱅크가 2015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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