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일 선발 마야로 변경…피가로와 맞대결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19 18: 17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투수를 그대로 낸 반면, 두산 베어스는 더스틴 니퍼트를 좀 더 쉬게 하기로 결정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양 팀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두산은 니퍼트를,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각각 선발 예고했으나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니퍼트는 경기 취소 뒤 홀로 그라운드에서 러닝을 하며 등판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발 매치업에는 변화가 생겼다. 삼성은 그대로 피가로를 선발 예고했다. 그러나 두산은 니퍼트 대신 유네스키 마야를 20일 선발투수로 내놓았다. 마야는 이번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6.26으로 들쭉날쭉한 피칭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한 바 있다.

두산이 니퍼트에게 휴식을 준 것은 이미 몸을 풀었기 때문이다. 두산은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도 경기가 취소되자 16일 선발을 유희관으로 변경하고 장원준을 17일에 냈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이미 장원준이 몸을 두 번이나 풀었다. 수십 개는 던졌을 것이다"라며 하루 더 쉬게 한 배경을 밝혔다. 이날 두산 관계자는 선발 변경 결정에 대해 "(15일) 당시와 같은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nic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