쳤다 하면 안타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수 시민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오릭스 선발 마쓰바 다카히로의 3구째 체인지업(126km)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지난달 29일 니혼햄전 이후 15경기 연속 안타. 마쓰다 노부히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

한편 소프트뱅크는 1회말 현재 우치카와 세이치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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