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 중인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통산 2873안타를 기록하며 베이브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치로는 3회와 5회 안타를 추가하며 베이브 루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42위를 기록했다.
이치로가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 간다면 3000안타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애리조나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이애미를 3-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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