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손아섭 "타순 관계없이 출장해 기쁘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19 22: 03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올 시즌 처음으로 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손아섭은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012년 5월 11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년 만에 7번 타순에 배치된 손아섭은 마치 한풀이라도 하듯이 KIA 투수들을 두들겼다. 손아섭이 하루에 4안타를 친 건 작년 6월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327일 만이다.
타율을 2할9푼7리까지 끌어 올린 손아섭은 경기 후 "4안타에 의미를 두기보다 팀에 보탬이 된것 같아 만족한다. 타순에 관계없이 이 성적에 경기에 출장하고 아프지 않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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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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