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유한준이 4안타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유한준은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2-10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장단 17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시즌 LG전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유한준은 4회 1사 2루에서 우중간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5회 2사 1,2루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유한준은 6회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이어 8회에도 중견수 왼쪽 2루타를 때려내며 맹타를 과시했다.

경기 후 유한준은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안타를 만들어서 무엇보다 기쁘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연속 안타를 치고 있는데 지금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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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