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33)가 세계최고 공격수 논쟁에서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의 손을 들어줬다.
카사노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이탈리아1’과 인터뷰에서 메시를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34, 스위스)에 비유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나달(29, 스페인)로 묘사했다. 페더러는 윔블던만 7회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영웅이다.

카사노는 “메시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디에고 마라도나가 월드컵에서 더 잘했다고 말하지만 시대가 다르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지만 다르다. 메시가 페더러라면 호날두는 나달”이라며 메시를 높이 쳤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메시의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반면 득점왕 경쟁에서는 45골의 호날두가 41골의 메시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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