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은 더하고 무게는 가볍게, ‘초경량 아웃도어 재킷’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5.20 10: 16

해를 거듭할수록 첨단 신소재로 무장해 초경량화를 이뤄내고 있는 게 최근 아웃도어 업계의 움직임이다. 낮은 무덥고 밤은 쌀쌀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특히 초경량 아우터가 쓸모가 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기능성은 더하고 무게는 가벼워진, 큰 일교차를 극복 할 수 있으면서 휴대가 간편한 신상품 아우터를 소개한다.
라푸마에서 출시한 ‘립투플라이(Leap To Fly)’ 재킷은 휴대가 가능한 패커블 주머니가 내장된 실용 아이템이다. 나일론 초경량 방풍 소재를 사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방풍 경량성을 제공하고 땀을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투습성이 우수하다. 광택이 없는 고시감 있는 소재와 네 가지의 선명한 솔리드 컬러는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7만 9,000원.

몽벨에서 선보인 ‘퀸덤’ 역시 경량성과 휴대성이 좋은 바람막이 트레킹 재킷이다. 암홀에 매시 소재가 적용돼 통풍이 잘되며 방풍, 투습, 발수 기능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갖췄다. 재귀반사 3M 포인트로 야간 활동 시에 안전성을 높였다. 가격은 15만 9,000원.   
아이더의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 ‘지젤’은 겨드랑이 부분에 바람이 통과할 수 있는 벤틸레이션 타공을, 등판 상단에는 그물망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메시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했으며 가격은 13만 원이다.
블랙야크 ‘B2XN6#1재킷’은 일본 소재처와 공동 개발한 소재에 얇은 기능성 코팅 처리된 초경량 제품으로 방풍ㆍ투습 기능을 살렸다. 가격은 21만원.
 
라푸마 관계자는 “러닝, 캠핑 등 가벼운 복장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활동의 범위가 넓어진 것도 아웃도어 재킷이 초경량화 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올 여름엔 “여러 브랜드에서 내놓은 초경량 재킷 봇물 속에서 기능성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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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푸마(Lafuma) 초경량 방풍재킷 ‘립투플라이’. 아래사진은 왼쪽부터 몽벨, 아이더, 블랙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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