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버티기' 한화, 3시간 펑고-특타 훈련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20 17: 00

한화의 핵심 타자들이 낮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근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타와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평소보다 시간도 다소 길었다.
한화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하대에서 몇몇 선수들이 특타와 펑고를 소화했다. 주축 선수인 정근우 이성열 권용관 강경학 김회성 주현상까지 총 6명의 야수가 함께 했다.
한화는 전날 SK에 5-7로 졌다. 전체적으로 타선이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공략하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무려 5개의 실책이 나오며 스스로 흐름을 그르쳤다. 이에 6명의 선수들은 오후 1시30분부터 약 3시간가량 굵은 땀을 흘렸다. 한화에서 이런 훈련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시간이 훨씬 길었다.

한화는 전날인 19일도 인하대에서 몇몇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의 지도 하에 따로 훈련을 소화했다. 오후 2시부터는 윤규진 김민우 최우석 등 향후 1군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과 함께 했다. 오후 3시부터는 이성열 송주호 이종환 강경학 김회성이 특타를 소화하며 타격감 끌어올리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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