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9번), 허벅지 부상.. 재활 5~6주 소요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20 17: 26

LG 트윈스 외야수 이병규(9번)가 허벅지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20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병규는 어제(19일) 경기에서 우중간 타구를 잡던 도중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재활까지 5~6주 정도 소요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전반기 아웃이냐'는 질문에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5~6주 정도 돼서 회복을 마쳐도 뛰어봐야 하고 퓨처스 경기에 나가봐야 하기 때문에 더 걸릴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병규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와 72타수 16안타(1홈런) 8타점 3득점 타율 2할2푼2리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올려 팀으로서는 아쉬움이 더했다. 이병규를 대신해서는 20일 선발인 좌완 임지섭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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