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1회도 못 채우고 강판…⅔이닝 3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0 18: 50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박세웅이 이번에는 1회도 채우지 못했다. 박세웅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1회부터 흔들렸다. 김원섭을 외야 뜬공, 김민우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주찬에게 비거리 125m짜리 솔로포를 두들겨 맞았다. 그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브렛 필에게 좌전안타, 최희섭과 이범호에게 연속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고 이홍구를 2스트라이크로 몰아넣은 뒤 변화구가 한가운데 몰려 1타점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박준태까지 볼넷으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1점을 더 허용한 뒤에야 롯데 벤치는 이정민을 투입했다. 롯데는 1회말 현재 0-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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