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33, SK)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홈런포를 쳐냈다.
박정권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4호 홈런.
송창식의 빠른 공(141km)이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쳐냈다. 경기는 박정권의 솔로포로 5-5,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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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