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세이부전 6이닝 3실점...시즌 5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20 21: 10

지바롯데 마린스 이대은(26)이 선발승에 성공, 5승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바롯데 타선이 리드를 잡아주며 시즌 5승에 성공했고, 평균자책점은 4.24가 됐다. 
이대은은 시작부터 타선의 지원을 받았다. 1회초 기요타 이쿠히로와 루이스 크루스의 솔로포로 지바롯데는 2점을 뽑았고, 이대은은 3회까지 무실점했다. 4회말 선두타자 나카무라 다케야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들을 내리 잡아내며 추가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지바롯데 타선은 6회초 이쿠히로가 한 번 더 홈런포를 터뜨리며 3-1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대은은 6회말 위기에서 모리 토모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대은은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6회를 마쳤다.
지바롯데는 7회초 만루에서 페스파이네의 싹쓸이 2루타로 6-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대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6회말에 앞서 오타니 도모히사와 교체됐다. 이후 지바롯데는 경기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 7-6으로 경기를 마치며 팀과 이대은 모두 승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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