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장단 24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져 6-25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22승 15패가 됐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고, 오랜만에 나간 투수들도 많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야구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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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