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또 다시 영웅 사냥에 실패했다.
LG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임지섭이 1⅓이닝 6사사구 4실점으로 강판된 끝에 4-9로 패했다. 홈런 2방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투수진이 14피안타 11사사구 허용으로 무너졌다.
LG는 올 시즌 넥센전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7안타 4득점으로 전날의 활발한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면목이 없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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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