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점 활약' 김민성, "내 타이밍을 찾았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5.20 22: 10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타이밍을 찾았다.
김민성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3안타(1홈런) 5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9-4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은 LG를 9-4로 꺾고 시즌 LG전 5연승을 달렸다.
김민성은 2회 1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김지용의 초구를 받아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김민성은 7회 쐐기 투런을 때려낸 뒤 8회에도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김민성은 "그동안 나만의 타격을 하지 못했다. 안타를 쳤어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홈런을 포함해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어제 경기부터 내 타이밍을 찾았고 덕분에 오늘 경기도 좋은 결과가 나왔다. 지금 느낌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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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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