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해결사의 피는 빛났다. 개인 통산 2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한 이재원(27, SK)이 끝내기 안타의 비결을 밝혔다.
이재원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6으로 맞선 9회 1사 1,2루에서 상대 마무리 권혁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승리의 주역을 됐다. 개인 통산 2호, 올 시즌 19호, 역대 918호 끝내기 안타.
이미 1회 무사 1,2루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2타점을 기록했던 이재원은 이날 SK 득점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재원은 "내가 끝내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다. (번트에서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한) 재상이형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라면서 "스트라이크 존에 공이 들어오면 무조건 치려고 생각했다. 팀의 연승에 기여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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