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기성용, "스완지 시티는 내 생에 최고의 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21 07: 08

 "스완지 시티는 내 생에 최고의 팀."
기성용(26)이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완지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을 펼친 뒤 올 시즌 스완지로 복귀한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역대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며 날개를 활짝 펼쳤다. 

미들라이커로 변신해 공수에서 맹위를 떨친 기성용 덕분에 스완지도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을 경신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기성용은 홈 구장인 리버티 스티다움서 열린 시상식서 "스완지 시티는 내 생에 최고의 팀"이라며 남다른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최근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프리 시즌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다음 시즌도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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