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첼시, 올 여름 드록바-오스카 등 5명 내보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5.21 07: 48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가 올 여름 5명의 최고의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5명은 페트르 체흐, 후안 콰드라도, 오스카, 필리페 루이스, 디디에 드록바다. 이들의 공통점은 올 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명의 새로운 얼굴들을 원하고 있다.
베테랑 수문장 체흐는 올 시즌 티보 쿠르트와에 밀려 좀처점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스날,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백업 멤버로서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설이 나돌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드록바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와 연결되고 있다.
전천후 플레이어인 콰드라도와 오스카는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라힘 스털링의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희생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첼시는 이들을 대신해 골키퍼 로버트 그린(퀸스 파크 레인저스), 공격수 앙트완 그리에츠만과 미드필더 코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좌측면 수비수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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