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포츠족 ‘나포츠족’, 낮과 밤처럼 다른 운동복 스타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5.21 16: 18

운동은 낮에 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밤에 하는 게 좋을까? 운동에 밤낮이 따로 있을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운동에 낮과 밤이 따로 없지만 운동복 스타일에는 차이가 있다. 강렬한 태양 아래서 운동하길 즐기는 ‘낮’포츠족(낮+sports)에겐 뜨거운 열기와 강한 자외선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이,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나포츠족(night+sports)에겐 시원하면서도 빛 반사 기능을 갖춰 보다 안전하게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좋다.
▲ ‘낮’포츠족을 위한 더위, 자외선 대비 아웃도어 스타일

 
뜨거운 태양 아래서 운동을 즐기는 ‘낮’포츠족은 쿨링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고려해야 한다. 컬럼비아가 자체 쿨링 기능성 소재 ‘옴니프리즈 제로’를 적용해 선보인 ‘오스텐슨 캐년 크루’ 티셔츠는 운동 시 흐르는 땀을 옷이 흡수해 쿨링 에너지로 사용하는 냉감 기능을 갖췄다. 반팔이지만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바지는 신축성이 좋아야  활동하기 편하다. 신발은 우선은 가벼워야 하고, 공기 구멍이 있어 운동시 생기는 발의 열기를 잘 배출해 줄 수 있으면 더욱 좋다.
밤과 낮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땀을 흘린 후 체온이 저하되지 않도록 가벼운 바람막이 기능의 방풍 재킷을 소지하는 것도 좋다. 긴 소매 덕분에 강렬한 햇빛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일부 방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아쿠아-엑스 집업 반팔 티셔츠’는 냉감 효과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피부를 보호해준다.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무봉제 기법을 사용한 웰딩지퍼로 익스트림한 느낌을 살렸다.
▲ 나포츠족의 안전한 운동 위한 리플렉티브 스타일
 
한낮의 더위를 피해 야간에 야외 걷기나 뛰기를 하는 나포츠족이라면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티브 기능을 갖춘 제품이 좋다.
 
컬럼비아의 ‘윈드 위스퍼 재킷’는 어깨부터 몸판 상단과 뒷판에 빛을 반사하는 소재를 적용해 야간 인지력을 높여 준다. 일교차가 큰 시즌에는 땀으로 인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 건강을 지켜준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E스톤재킷’은 리플렉티브 포인트를 적용해 야간 러닝시 시인성을 높였다. 사이클링 웨어 얼바인(Ulvine)이 출시한 ‘멜란지 프린트 초경량 윈드브레이커’는 은은한 멜란지 프린트로 클래식한 디자인 감성을 주고 앞뒤판에 리플렉티브를 배치해 야간 라이딩 시 안전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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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운동족을 위한 운동복 코디(위)와 야간 운동에 맞는 운동복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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