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다마, 황재균 역전득점과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1 20: 30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황재균은 2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2로 맞선 6회말 황재균은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최준석과 강민호가 연속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박종윤의 중전안타 때 홈으로 쇄도, 역전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홈을 밟고 난뒤 황재균은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고 일어나지 못했다.
최근 허벅지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던 황재균은 전력질주를 하면서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7회말 수비부터 황재균은 대수비 오승택으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허벅지 뒷쪽 햄스트링이 올라와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 삼선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검진 결과가 나오는대로 바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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