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제압' 장원삼 "에이스와 대결 부담 없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5.21 21: 55

장원삼(32, 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했다. 타선이 지속적으로 점수를 뽑아준 덕에 장원삼은 팀의 6-1 승리 속에 어렵지 않게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이번 시즌 들어 장원삼은 자책점 없는 투구를 한 경험이 없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6.05였고, 피홈런 10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의 불명예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피홈런 없이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를 잘 피해가 처음으로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는 결과를 냈고, 시즌 최다 이닝(7이닝)에도 근접했다.

경기 직후 장원삼은 “인천에서부터 조금씩 밸런스가 잡히는 느낌이다. 한화전에 점수를 많이 주기는 했지만 밸런스가 괜찮았고 어제 훈련부터 느낌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스틴 니퍼트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상대 에이스와 붙는다는 부담감은 없었다. 코치님께서 니퍼트를 신경 쓰지 말고 내 피칭에 전념하라고 하셔서 노력했다. 내가 원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nick@osen.co.kr
잠실=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