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폭스, "편한 느낌으로 경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5.21 21: 49

한국무대 데뷔 후 첫 안타와 멀티히트를 신고한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3, 한화)가 집중력을 활약의 비결로 손꼽았다.
폭스는폭스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5번 좌익수로 출전, 1회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에는 상대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2회에도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리는 등 좋은 타격감과 선구안을 과시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1회 이명기의 얕은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처리하며 미치 탈보트의 기를 살렸다. 한국무대 첫 멀티히트 경기에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폭스에 3루 관중석을 메운 한화 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김성근 감독 후 경기 후

데뷔 후 2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한 폭스는 "재밌는 경기였다. 어제는 긴장을 했는데 오늘은 집중을 했고 편한 느낌으로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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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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