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빨리 마운드 복귀할 수 있어서 다행"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5.21 22: 23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불펜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송승준은 2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구승민이 5회 1사 1,3루 위기에 몰리자 롯데 벤치에서는 송승준을 곧바로 투입했다. 송승준은 실점 위기에서 김호령과 김주찬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넘겼다. 6회 3자범퇴를 거둔 송승준은 7회 2사 후 강한울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이성민에게 넘겼다.
경기 후 송승준은 "오랜만에 등판했다. 빠른 시간 내에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어 다행이다. 감독, 투수코치, 트레이닝 파트의 배려와 관리로 빠른 등판이 가능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싶다. 강민호의 리드에 따라 투구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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