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권사 수난시대...강덕인 울고 김신겸 웃었다, 우승후보 희비 교차(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5.21 22: 50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강덕인이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하지만 또 다른 우승후보 중 하나인 김신겸은 주술사로 성공적인 변신을 신고하면서 기사회생하는데 성공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1' 16강 패자부활전서 김경우 김신겸 이수환 송현성이 각각 강덕인 이주한 배준성 강경민을 따돌리면서 2위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벼랑 끝 승부라고 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은 시작부터 파란의 연속이었다. 권사들이 이번 대회 힘을 못쓰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강덕인이 암살자 김경우에 0-3으로 무너지면서 출발했다.

권사의 수난은 계속됐다. 3경기에 나선 배준성은 재경기로 인해 다잡았던 진출권을 2-3으로 패하면서 내줬고, 박경민 역시 역사 송현성에 무너지면서 패자부활전에 나선 권사 3명이 모두 탈락의 쓴 잔을 마셔야 했다.
한편 린검사에서 주술사로 바꾼 또 다른 우승후보 김신겸은 완벽한 변신에 성공하면서 8강 진출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김신겸은 4세트 37초라는 단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할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암살자 이주한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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