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성공적, 어깨관절순 치료...내년 복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22 03: 0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이 22일(이하 한국시간)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어깨관절순에 약간의 손상(LABRAL TEAR)이 발견 되었고 이를 치료했다' 며 '수술은 기대했던 것 만큼 성공적이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까지는 피칭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의 발표에 앞서 돈 매팅리 감독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성공적인 수술을 알렸다.

LA 타임스 딜란 에르난데스 기자 등 현지에 있던 기자들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스탠 콘티 트레이너는 수술에 대해 기대할 수 있던 최상의 결과였다는 아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수술을 받아야 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수술 결과는 아주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볼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르난데스 기자는 '어깨 관절순 손상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하지는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날 LA에서 팀 주치의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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