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무대서 최고의 활약을 보낸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고국으로 돌아온다.
최근 무릎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친 기성용은 국내 귀국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앞으로 3~4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부상에서 회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골로 한국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기성용은 뜻 깊은 시즌을 보냈다. 그는 팬들이 뽑은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광까지 누렸다.
기성용은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많은 팬들이 한밤중에 내 경기를 보고 스완지 시티를 응원해준다. 팬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아마 박지성의 존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많이 응원했는데 이제는 바뀌었을 것이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올 시즌 기성용은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기성용은 2월 22일 맨유와의 두 번째 경기서도 동점골을 넣어 강력한 인상을 심었다. 8골을 넣은 기성용은 박지성이 갖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기성용은 “한국팬들도 우리가 맨유를 이겼을 때 놀랐을 것이다. 빅클럽들을 이길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맨유를 두 번이나 이겼을 때 정말 놀랐다”고 털어놨다.
영국에서 뛰는 기성용은 항상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난 영국에서 한국인들과 조국을 대표한다. 한국 팬들도 내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에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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