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피구와 미카엘 반 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서 물러났다. 결국 제프 플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의 2파전으로 결정나게 됐다.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FIFA 회장직 후보에 올랐던 피구와 판 프라흐가 각각 사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출전 국가를 48개국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피구는 "FIFA 회장 선거가 한 사람에게 절대 권력을 몰아주기 위해 짜여졌다"고 비판하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반 프라흐 회장은 "월드컵 출전국을 40개로 늘리고 FIFA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회장직에 도전했다. 그러나 피구와 같이 회장 후보에서 물러났다. 그는 후보직에서 사퇴하며 알 후세인 왕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두 후보가 물러나면서 이번 FIFA 선거는 결국 제프 블래터 현 회장과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간의 2파전 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한편 알 후세인 왕자는 월드컵 출전국 수를 현행 32개국에서 36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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