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중국내 점유율 샤오미-화웨이에 밀려 4위로...애플 선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5.22 09: 13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판매 시장인 중국에서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삼성전자가 이번 주 초 지난달 론칭한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6를 중국에 보내기 위해 1000만대를 선적했다고 전하면서도 얼마전까지 주력이던 전작 갤럭시 S5의 첫 달 선적이 아닌 판매대수가 1100만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신문은 이미 선적한 1000만대에 대해서도 얼마나 팔릴지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여 중국내에서의 삼성 스마트폰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했다. 

삼성 스마트폰 판매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점차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IDC 데이터에 기반한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그래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5년 1분기 동안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9.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가 떨어진 수치다. 경쟁사인 애플(14.7%)이 전년 동기 대비 중국에서 62%의 점유율 성장을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선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삼성은 현재 중국의 샤오미(13.7%)와 화웨이(11.4%)에도 밀려 4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 때문에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손실을 봤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분기만 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4분기에는 애플과 샤오미에 밀리며 3위로 밀려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 론칭행사를 중국 전역에서 실시하며 반전 기회를 엿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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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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