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시즌 강력함을 자랑하는 KT가 삼성을 완파하고 서머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KT의 롤챔스 서머시즌 첫 승을 견인한 장본인은 '썸데이' 김찬호. 김찬호는 1, 2세트 MVP를 휩쓸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2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삼성과 1라운드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썸데이' 김찬호가 나르와 헤카림으로 삼성의 진영을 뒤흔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찬호는 "롤챔스 서머시즌을 좋게 시작한 것 같아 좋다. 이 기세를 잘 살려서 서머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스크림 성적이 좋지 못했고, 삼성의 기세가 좋아서 이렇게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줄 몰랐다. 생각보다 잘 풀렸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비시즌 기간동안 서머시즌 대비를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그는 "오창종 코치님이 새로운 운영 방법이나 챔피언들을 연구해 오면 VOD를 보면서 연습을 해왔다.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다른 팀들의 좋은 점을 배우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2013시즌 KT 불리츠의 탑 라이너로, 2014은 KT 애로우즈의 탑으로 롤챔스 결승전 무대에 섰던 것을 묻자 김찬호는 "서머시즌 때 KT가 잘해와서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불리츠와 애로우즈 두 팀 모두 내가 뛰었던 팀 들이다. 서머시즌 결승전에 출석도장을 찍으러 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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