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숨졸이던 '갱맘'의 야스오가 통했다. 진에어가 '체이서' 이상현과 '갱맘' 이창석의 활약에 힘입어 롱주IM을 꺾고 롤챔스 서머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진에어는 2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1라운드 롱주IM과 경기서 2-0 으로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 '갱맘' 이창석은 가장 중요한 순간 궁극기 최후의 숨결을 멋지게 적중시키면서 팀의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반면 롱주IM은 롤챔스 스프링시즌에 비해 한층 좋아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한 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으로 작용하면서 아쉽게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진에어가 조직력을 바탕으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전라인에 걸쳐 롱주IM에 밀렸지만 '체이서' 이상현이 하단을 흔들면서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한 타 싸움에서 연달아 이기면서 21-5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롤 임진록의 하이라이트는 2세트 였다. 반격에 나선 IM이 후반에 강력한 조합으로 진에어를 압박했다. '애플' 정철우의 카사딘을 중심으로 롱주IM은 진에어에 끈질기게 따라붙으면 30분 넘게 밀리던 경기를 40분 가량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갱맘' 이창석이 진에어에 일발 역전을 선사했다. 무리하게 수호천사를 코어 아이템으로 선택했던 이창석은 몇차례 팀에 위기를 맞게 하기도 했지만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를 IM이 가져간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야스오의 궁극기 최후의 숨결을 '프로즌' 김태일에 적중시키면서 한 타의 대승을 만들었다.
이 승리를 발판으로 진에어는 그대로 롱주IM의 진영을 붕괴하면서 서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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