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1루수 겸 외야수 카일 블랭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대신 외야수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재승격 됐다.
블랭스는 모소낭포 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소낭포는 꼬리뼈 부위에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블랭스는 지난 4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출장기회를 잡기 시작해 1루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로 뛰면서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까지 15경기에서 59타수 19안타 3홈런 6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322/.365/.542/.907의 타격기록을 보였다.

스몰린스키는 올 시즌 라이언 루아(부상으로 60일 DL 등재)와 함께 주전 좌익수를 다툴 것으로 기대됐고 루아의 부상 이후 좌익수로 선발 출장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전 올 시즌 25경기에서 50타수 7안타로 .140/.290/.220/.510에 머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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