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허리통증으로 먼저 서울로 올라갔다. 엔트리 제외 없이 다음 주부터는 정상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양상문 감독은 23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용택이가 허리가 안 좋아 먼저 서울로 보냈다. 월요일까지 3일 쉬고 나면 괜찮아질 것 같다”며 “여기서 불편하게 있느니 집에서 제대로 안정을 취하고 치료하는 게 낫다고 봤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전날 경기를 앞두고 배팅 연습을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1번 타순에 배치됐었지만, 급히 라인업에서 빠졌고, 결국 이번 3연전 모두 뛰지 않게 됐다.

올 시즌 박용택은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 7홈런 21타점 OPS .886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커리어 평균보다 낮지만, 장타율 0.534로 장타율에서 커리어 하이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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