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베테랑 내야수 장성호(38)가 통산 7000타수 대기록을 달성했다.
장성호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통산 7000타수의 대기록을 세웠다.
장성호는 이날 1회말 1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서며 6999타수를 맞았다. 이어 팀이 1-1로 맞선 4회말 1사 후 타석에 서며 통산 7000타수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2번째의 기록. 앞서 프로야구 통산 가장 먼저 7000타수를 기록한 선수는 양준혁이다. 양준혁은 2009년 5월 17일 잠실 두산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다.
krsumin@osen.co.kr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